애도의 자리에 올리는 꽃에는 여러 이름과 예법이 있습니다. 공화·마쿠라바나·헌화의 차이, 종교마다의 마음가짐, 준비의 흐름을, 삿포로 꽃집의 시선으로 정성껏 정리했습니다.
애도의 꽃은 올리는 상황과 예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. 우선 그 차이를 아는 것이, 실례가 없는 준비의 첫걸음입니다.
같은 '애도의 꽃'이라도, 알맞은 꽃과 부르는 이름은 종지·종파에 따라 다릅니다.
흰 국화·흰 백합·흰 카네이션 등을 중심으로, 은은한 색을 절제하여 곁들이기도 합니다. 가시가 있는 꽃이나 향이 강한 꽃은 피하는 것이 통례입니다.
사카키(비쭈기나무) 가지와 흰색을 기본으로 한 꽃을 쓰고, 화려한 색은 삼갑니다. 이름과 예법은 대체로 불교식에 준하며, 다마구시(신에게 올리는 사카키 가지)와 함께 올립니다.
흰 백합·카네이션 등의 양화를, 바구니 꽃(어레인지)으로. '공화'가 아니라 헌화라 부르며, 명패를 절제하거나 붙이지 않기도 합니다.
공화는 '보내도 되는지'를 확인하는 데서 시작합니다. 예법은 장례식장과 지역, 상가의 뜻에 따라 다릅니다.